지역에서 대학을 졸업 후 1년간 독일에서 작품 활동에 몰두하다가 최근 귀국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신예작가 신광호 초대전.

작가는 국제미술시장에서 독보적 위치에 있는 영국 사치갤러리 온라인에서 <주목해야할 10대 작가>로 선정되며 미국 뉴욕 유닉스갤러리와 전속계약을 맺는 등 최근 국제무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인물화를 주된 작품 소재로 하여, 인물의 느낌에 작가 특유의 내면적 감성을 실어 빠른 시간 내에 물감을 쏟아붓듯이 표현하는 기법이 이채롭다. 주로 강렬한 원색을 사용하여 색의 대비효과를 추구, 작가 개인의 감정표출의 예술을 추구하는 작가는 20세기 초 독일의 표현주의와 그 맥을 같이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물감의 두꺼운 질감과 작가적 감성이 묻어나는 작품 3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