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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완하 개인전

일정 2011.11.08.(화) ~ 2011.11.13.(일) 관람시간 AM10:00~PM7:00
장소 2전시실 입장료 성인:무료원 학생:무료원 유치부:무료원무료관람
장르 참여작가
주최·주관·후원 NULL 문의 053)668-1566/1580
  • 전시소개
  • 작가소개

수성아트피아 초대

“류완하-가을에…展”

 

 

 

 

조각가 류완하의 열 여섯 번째 작품전이 11월8일부터 13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마련된다.  

 

이번전시에서는 가족의 사랑과 정감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이 테마는 공통적으로 그의 작품마다 내재되어 있고 작가 특유의 부드럽고 따뜻한 감성과 작가정신이 담겨있다 작가 류완하가 보여주는 그 대상, 특히 인체의 조화로운 구성이 보여주는 표현 형식도 부드러운 감정으로 형상화된 작품으로 공간을 할애하고 있다.

 

작가 류완하 작품에 내재된 근본정신은‘내적인 소통’과자연으로부터의 영감’이다. 그의 작품 전반에서 구상성을 버리지 않았던 이유는 의미 없는 형태 추구가 아닌 삶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관람객과의 소통을 중요시했기 때문이다. 그는 소통을 위해 동서고금의 조각형식과 주제를 연구하여 모자상, 가족상, 여인상과 같은 시대와 장소를 넘어선 보편적인 인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가는 작품에 천착하였다.

 

끊임없는 육체적 노동과 손맛이 감각적으로 축적되어서야 자태를 드러내는 조소작업은 힘든 노동의 강도만큼이나 작가에게 있어 헤어나지 못할 깊은 매력을 준다.

 

석고로 형상을 만들어낸 후, 브론즈 작업을 거쳐 다시 표정을 일궈내고, 거기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 호흡을 더하고, 훈기를 부여하는 작업은 자못 진지하고 숙연하기까지 하다.

 

회화가 평면적인 화폭에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단번에 보여줘야 하는 것이라면, 조각은 모든 방향의 균형과 조화를 이뤄내야 하는 입체적인 작업이다.

 

이번전시는 작가가 적절하게 형태를 단순화시키고 인체의 특질을 확고한 조형성에 기초하여 다룬 점은 인간 삶의 구성원을 따뜻하게 형상화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다.

 

총 15여점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며 작가 류완하는 현재 동국대학교 조형대학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