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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일보]5월의 대구 '名品문화' 쇼 쇼 쇼

    • 아트피아
    • 작성일2007.04.18
    • 조회수7524
    5월의 대구 '名品문화' 쇼 쇼 쇼 수성아트피아 개관기념 축제의 첫 공연으로 다음달 1일 조수미 리사이틀이 펼쳐진다. 5월의 대구에는 그 어느 때보다 예술 애호가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명작들로 풍성하다. 그 중심에 다음달 1일 개관하는 대구 수성아트피아(관장 김성열)가 있다. 수성아트피아가 개관을 기념, 5월 한 달간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공연·전시를 잇따라 펼치는 '대한민국 명품페스티벌'을 마련했다. 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볼 만한 작품, 봐야 할 작품들을 대구시민에게 소개하는 대표적 아트센터가 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담당자들이 온갖 노력을 다해 준비한 개관 잔치답게 뭇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작품들이 이어진다. 골라서 봐야할 정도로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풍성하다. 공연 작품으로는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삶의 노래 장사익 소리판' '한국가요계의 거목 패티김 콘서트' 등 고급이면서도 대중적 작품을 선보인다. 유명 작품을 소개하면서도 문화편식증에서 탈피하기 위해 다양한 명작들을 선보이겠다는('Must see Diversity') 5월8일 수성아트피아 개관기념 축제 무대에 오르는 장사익. 운영방침에 맞게 이같은 작품과 함께 영국 바비칸 센터에 초청돼 국내 극단으로는 초유의 사례를 만든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 밤의 꿈'과 창작 뮤지컬 '반쪽이전' 등도 선보인다. '러시아내셔널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국립오페라단의 웰빙콘서트' 등도 펼쳐진다. 전시로는 '동심의 시선·마음의 눈으로 그리는 화가, 장욱진 특별전'이 두 달간 열린다. 장욱진전이 대구에서 열리기는 처음일 뿐만 아니라 전시 규모가 최대여서 미술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평소 보기 힘들었던 수묵화 26점, 유화 28점, 판화 35점 등 100여점이 전시된다. 서울에서도 접할 수 없었던 대규모 전시회로 평가되고 있다. 야외광장에서는 조명을 이용한 조형물들을 선보이는 '레이크 인 라이트'전이 열린다. 이밖에도 소공연장에서 10여종의 공연이 이어지는 등 다채로운 공연이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053)666-330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