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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일보] 우린 공연장에 예술 배우러 간다

    • 아트피아
    • 작성일2009.02.17
    • 조회수5481
    지역 공연장, 봄학기 문화강좌 개설‘우린 공연장으로 예술 배우러 간다’ 올 봄 그동안 보고 듣기만 했던 예술을 몸소 체험해 보는 건 어떨까. 지역의 각 공연장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봄학기 문화강좌를 준비중이다. 국악∙기악강좌에서 건강댄스, 미술 감상 등 다양한 수업이 마련돼 있어 수강생들은 입맛대로 골라 들을 수 있다. 수성아트피아는 기존 공연장과 달리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입문과정, 그리고 보는 안목을 키워주는 심화과정으로 나눠 예술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미술감상 강의 입문과정은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 객원 연구원을 역임한 이현씨가 맡았다. 그는 입문과정을 6과정으로 분류하고 시대별로 깊게 보는 서양미술사 시리즈 강의를 진행한다. 또 플러스 심화과정에서는 보는 미술에서 생각하는 미술로의 전환을 하는데 길잡이 역할을 한 철학아카데미의 조광제 박사가 사조별 미술과 냉철한 관점에서 한국 현대미술을 재조명한다. 예술아카데미의 대표되는 클래식 감상과정은 ‘3인3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매월 2,4 주 화요일에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는 서울시향의 프리뷰 강의진행자 진회숙씨, 수성아트피아 예술감독 황원구씨, 음악 평론가 장일범씨 등이 강사로 참가한다. 클래식을 담은 월드뮤직 감상강의와 고전문학의 진중함을 느낄 수 있는 열하일기 탐독강의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 밖에도 전통실기과정, 성악과정,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살롱 콘서트, 창의력을 한 층 향상시킬 수 있는 어린이 예술과정 등이 개설된다. 강의는 3월부터 5월까지(일부강의는 6월까지)진행되며 수강신청은 수성아트피아 예술아카데미 053-666-3294로 문의하면 된다. 달서구첨단문화회관도 오는 27일까지 봄학기 문화강좌 신청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성인과 어린이 강좌로 나눠 진행된다. 성인대상으로는 국악∙기악강좌, 교양∙어학강좌, 공예∙취미강좌, 컴퓨터∙사진강좌, 건강∙댄스강좌와 드럼과 색소폰, 디지털 사진교실 등으로 구성된 직장인 야간강좌가 있다. 유아∙어린이 대상으로는 밸리댄스, 과학실험교실, 영어교실 등 28개가 개설되며 발레교실, 동화 구연 등 영∙유아를 위한 강좌도 마련된다. 국립대구박물관(관장 이내옥)은 내달 2일부터 선착순으로 박물관대학 수강생 모집을 모집한다. 올해로 14기를 맞는 박물관대학은 지역민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박물관대학 강의는 16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열리며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한 강의와 문화 유적지 답사(성주.상주.경주)로 진행된다. 박물관 대학은 3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개최되면 정원은 330명이다. 장정은기자 jj01@idaegu.com 2009.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