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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량 개인전 <I walk the line-Moment>

일정 2023.07.10.(월) ~ 2023.07.16.(일) 관람시간 10:00~18:00
장소 1전시실 입장료 무료관람
장르 회화 참여작가 구지량
주최·주관·후원 구지량 문의 053-668-1840
  • 전시소개
  • 작가소개


바쁜 현대를 살아가며 때론 조화를 이루어야되고 때론 공허함에 또 익숙해져야한는 현실속에 자기만의 길을 걷고 있는 우리의 현시점에 무언가 쉼이 필요하다.
‘Moment’는 순간, 찰나,라는 뜻도 있지만 프랑스어에서는 철학적의미로 계기,기회의 뜻도 있다.
선위주의 평면작품을 주로하다가 이번엔 모티브를 표현하며 모티브들의 하모니속에 어우러지는 삶을 l walk the line에서 찾아보고 싶었다.
평면작업에서 입체적인 표현을 더하며 내면의 두터운 그 시각을 겉으로 끌어내고자 하였다.
좀더 입체적이고 거칠지만 훨씬 역동적이며 자연스러운 느낌마져 든다.
하나하나 그 작은 천들이 모여 모티브를 이루듯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삶들도 각자의 삶속에 어우러져 소통하고 함께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이번 전시 부제를 Moment로 정한 이유도 삶을 살며 잠시 삶의 쉼, 계기를 돌아수 있는 기회이길 바라는 의미이다.
물감이나 유화등 다른 색을 표현하는 물질에는 그 무언가를 섞으면 섞을수록 그 본연의 색을 알수 없듯이 그 자체를 잃어버린다
하지만 패브릭은 그 색들을 섞을수록 그 색들이 더욱 대비될수록 그 본연의 색이 두드러지며 그 색 또한 스스로가 더욱 빛난다.
이러한 다른재료의 물성에서 표현하지 못하는 그 느낌들이 나에게 패브릭이란 재료로 작업을 해야하는 이유이자 그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