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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단묵여류한국화회 <예술, 기억의 흔적을 걷다>

일정 2023.10.24.(화) ~ 2023.10.29.(일) 관람시간 10:00~18:00(월요일 휴관)
장소 1전시실 입장료 무료관람
장르 한국화 참여작가
주최·주관·후원 단묵여류한국화회 문의 053-668-1840
  • 전시소개
  • 작가소개
 ‘동양화’에서 ‘한국화’라는 명칭이 바뀌면서, 한국화는 수묵과 채색이 함께 병행하는 시대적 굴곡을 겪어왔다. 전통회화의 연장선, 현시대의 외면으로 해당 학과가 없어지고 더 이상 배울 학생이 없는 미술교육문제, 한국미술시장의 과부화(overload)현상 등 한국화가 당면하고 있는 난제들은 ‘침체’라고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통을 기반으로 영감을 얻고 새로운 변화의 모색으로 더 단단하고 넓은 안목으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온 한국화 작가들은 오늘도 열정적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다.

 80-90년대 미술대학에서 한국화를 공부한 단묵회원들도 이러한 작가들 중 한명으로 묵묵히 현대한국화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본회가 40회 전시를 맞이한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전시를 되돌아보고 학창시절의 추억과 스승님의 가르침을 생각하면서, 지금은 작고하셨지만 각 대학에서 많은 제자를 배출하고 현대한국화의 한 획을 그으신 최종모(대구가톨릭대), 정치환(영남대), 이영석(계명대) 스승님과 본회 창립회원으로 2년전 작고하신 김미아(대구가톨릭대) 선생님을 그리워하고 추모하는 마음에 <제40회 단묵여류한국화회-예술, 기억의 흔적을 걷다>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현대한국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묵과 채색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된 작품을 선보일 것이며, 한국화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현대적 감각으로 한국화를 발견하고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담론을 형성하여 앞으로 현대한국화가 공존할 수 있는 문화형성에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